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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 메티스의 이름, 상징 및 관련된 이야기

메티스는 그리스신화의 초기 세대인 티탄족 여신이다. 제우스의 첫 번째 아내로 제우스를 도와 크로노스가 삼킨 자식들을 토해내게 만들지만, 제우스에 의해 삼켜지는 마지막을 맞는다. 지혜의 상징인 메티스의 이름과 상징,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보자.

지혜


1. 이름

메티스
: '기술'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이며, '지혜로운 여자'라는 의미를 가진다.

 

2. 상징

지혜
기술

 

3. 가족

아버지는 오케아노스, 어머니는 테티스이다. 티탄족인 오케아노스와 테티스는 6000명의 자녀를 두었다고 전해진다. 메티스의 어머니 테티스는 우라노스와 가이아의 딸로 바다의 여신이며, 제우스의 두 번째 부인인 요정 테티스와는 다른 인물이다.
배우자는 제우스이다.
자녀는 아테나이다.

 

4. 메티스와 관련된 이야기

4-1. 신과 인간 중에 가장 지혜로운 자

티타노마키아 이전 최고의 권좌에 있었던 크로노스는 자신이 아버지 우라노스에게 그랬던 것처럼 자기 자식에 의해 권좌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가이아의 예언 때문에 자식들이 태어날 때마다 삼켜버린다. 크로노스의 아내인 레아는 마지막 자식인 제우스만은 살리기 위해 크로노스의 눈을 피해 빼돌리게 되고 아말테이아에 의해 양육된 제우스는 크로노스를 밀어내기 위해 돌아온다. 이때, 메티스가 제우스에게 구토를 유발하는 약초를 건네고 이를 이용해 크로노스에게 삼켜졌던 형제들을 구한다. 

4-2. 제우스와 메티스의 결혼

메티스의 도움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제우스는 메티스에게 구애하며 쫓아다닌다. 하지만 메티스는 제우스를 피해 다니는데, 아마도 지혜로운 메티스는 제우스의 아내이자 올림포스 최고의 여신으로 겪어야 할 미래를 예견한 것이 아닐까 싶다. 결국 메티스는 제우스와 결혼하고 아이를 임신한다.

4-3. 메티스를 삼킨 제우스와 제우스의 머리에서 나온 아테나

제우스가 가장 사랑했지만 가장 두려워했던 대상 역시 메티스였다. 메티스가 낳은 아들이 제우스를 권좌에서 밀어낼 것이라는 가이아의 신탁 때문이었는데, 이를 막기 위해 개구리로 변신한 제우스는 파리로 변신한 메티스를 삼켜버린다. 이로써 제우스는 메티스의 지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신탁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 메티스는 이미 제우스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아이가 자라면서 제우스는 극심한 두통에 괴로워하게 된다. 이를 본 헤파이스토스가 도끼로 제우스의 머리를 열자, 그 속에서 무장을 한 아테나가 튀어나온다. 아테나는 딸이었고 메티스는 이미 제우스에게 삼켜졌기 때문에 메티스가 아들을 낳을 일은 없었고 이 때문에 신탁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5. 메티스를 다룬 예술 작품

메티스

메티스
메티스

 

메티스 동상

메티스-동상
메티스-동상

 

 

지금까지 메티스의 이름, 상징, 그녀와 관련된 이야기를 살펴보았다. 메티스는 제우스의 첫 번째 아내로 제우스를 도왔고, 자신의 지혜로움을 닮은 여신 아테나를 낳는다. 제우스에게 삼켜졌지만 메티스를 통해 지혜로움을 가지게 된 제우스는 권력과 지혜를 조화롭게 이용하여 올림포스의 강력한 왕권을 차지하게 된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그리스신화의 이야기를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