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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 제우스의 이름, 상징, 가족 및 관련된 이야기

제우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강력하고 가장 주요한 신으로 여겨진다. 제우스는 신들의 왕으로서 신들 간의 분쟁을 조정하고, 인간들에게도 법과 질서를 제시하여 그리스 신화에서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한다. 자연의 힘과 인간의 가치에 대한 중요한 상징적인 존재로도 보인다. 제우스의 이름, 상징 및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자.

 

제우스

1. 이름

제우스
유피테르
주피터

2. 상징

하늘, 번개, 벼락, 독수리, 황소, 떡갈나무

3. 가족

아버지는 크로노스, 어머니는 레아이다. 

배우자는 테미스, 헤라이며, 이외에도 수많은 여신 및 여자들과 관계를 맺었다.
자녀는 마네스, 아테나,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레스, 디오니소스, 헤베, 헤르메스, 헤라클레스, 헬레네, 헤파이스토스, 페르세우스, 미노스, 무사, 카리테스 등이 있다.

4. 제우스와 관련된 이야기

4-1. 제우스의 어린 시절

제우스는 아버지 크로노스에 의해 태어나자마자 삼켜질 위기에 처했다. 크로노스는 자신에게 예언된 운명이 자신의 자식에게 패배하는 것이라고 듣고, 그 자식들을 삼키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제우스의 어머니 레아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계략을 펼쳤다. 제우스가 태어날 때, 레아는 돌을 감싸서 크로노스에게 주었고, 크로노스는 그 돌을 제우스인 줄 알고 삼켜 버렸다. 비밀리에 크레타섬으로 보내진 제우스는 아말테이아와 정령들의 도움을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후 제우스는 어머니 레아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 크로노스에게 구토제를 먹였고 크로노스는 돌과 함께 예전에 삼킨 모든 자식과 토해냈다. 

4-2. 티타노마키아

티타노마키아는 그리스 신화에서 신들과 티탄(타이탄)들 간의 전쟁을 가리키는 말이다. 티탄들은 신들보다 먼저 태어났으며, 자연의 힘을 상징하는 강력한 존재로 여겨졌다. 제우스의 주도로 신들은 크로노스를 비롯한 티탄들과 전쟁을 벌였고 티타노마키아에서 신들이 승리하면서 그리스 신화에서 신들의 우위가 확립되는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전해진다.

https://learnmyson.tistory.com/36

 

[그리스로마신화] - 신들의 세대교체의 의미

그리스신화의 세대교체의 과정을 보면 다소 잔인하고 패륜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아버지를 왕좌에서 끌어내리고 지옥의 끝인 타르타로스를 집어 넣거나 거세하는 일도 서슴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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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에우로페의 납치

제우스는 수많은 여신들과 인간 여자들에게 접근하여 자손을 낳는다. 그중 하나가 에우로페의 일화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에우로페를 발견하고 그녀가 좋아한다는 소로 변신해 그녀에게 접근한다. 아름다운 하얀 소를 본 에우로페는 소에게 다가가 등에 타고 제우스는 그녀를 크레타 섬으로 납치한다. 헤라의 질투를 피해 제우스가 에우로페를 데리고 도망 다닌 곳을 그녀의 이름을 따서 '유럽'으로 부른다.

4-4. 다나에

아르고스의 아크리시오스왕은 외손자에 의해 죽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딸 다나에를 높은 탑에 가두어 버린다. 제우스는 황금비가 되어 탑에 갇힌 다나에를 찾아갔고 둘 사이에서 페르세우스가 태어난다. 

 

5. 제우스를 다룬 예술 작품

벼락을 내리치는 제우스

벼락을-내리치는-제우스---줄리오-로미노---1534
벼락을-내리치는-제우스---줄리오-로미노---1534

에우로페의 납치

에우로페의-납치---프랑수아-부세
에우로페의-납치---프랑수아-부세

 

 

지금까지 제우스에 대해 알아보았다. 제우스는 강력한 시간의 신 크로노스와 레아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아버지에게 삼켜질 위기에서 구해져 결국 아버지를 이기고 최고의 신이 된다. 티타노마키아에서도 승리하여 새로운 세대를 열어가는 주도적인 인물이다. 수많은 여신들과 인간 여자들을 통해 자손을 낳았고 그리스신화 속 주요한 등장인물들이다. 다음에는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자.